딱 한달됐네요~~ 시간순삭이네요 

조금 넓은집으로 이사하면서 오랫동안 사용했던 침대를 버리고 새침대를 구입하러 남양주 마석가구단지가서 무작정 얼마나 많은곳을 돌아다녔고 많은 침대매트리스에 누워보고 했는지... 나중에는 봐도 잘모르겠고 누워봐도 좋은지 안좋은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들어갔던곳에서 인생매트리스를 만날줄이야 ㅎㅎㅎㅎ

사실 여자실장님께서 너무 프로페셔널하고 자신감있게 매트리스에 대해 설명해주셔서 믿음이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기억나는건 국내에서 직접제작생산하고 최고품질, 한국인체형에 맞추었다는것 정도.(여러 설명이 있었지만)매트리스에 자꾸 누워보라고 했는데 잠깐 누워본다고 얼마나 알겠나 싶더라구요.  다른곳에서도 수없이 누워봤는데도 잘모르겠고. 근데 누워보는 순간 다른 매트리스하고는 뭔가 다르긴 했어요. 하드하면서 소프트한..  전문전인 용어는 잘모르지만 아무튼 딸래미 슈퍼싱글과 퀸으로 결정하고 12월26일에 이사하면서 배송받고 오늘로서 딱 한달 사용했습니다.

처음에는 이사로 인한 피곤함 때문에 푹 자는줄 알았어요.

하루..이틀..일주일..이주일...지금까지 입니다.

침대에서 자기위해 눈을 감았다 뜨면 바로 아침입니다.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로 수개월 고생하고 있는데 입에 달고 살았던 "에고에고" 소리가 어느새 안나오고 있네요제 지인이 침대를 산다면 진짜로 소개해주고 싶습니다. 혹시라도 누가 침대를 사는데 고민을 하신다면 우리집에서 하루 재워주고 싶습니다.     

꿀잠이라는게 바로 이거라는걸 알아버렸네요마약침대라는게 바로 이거라는걸 알아버렸네요

딸래미와 아침인사가 오늘도 꿀잠잤어?확인하면서 일어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