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칠순 선물로 다시 찾은 인코스엠
어머니 칠순에 여행을 보내드리려고 오래전부터 계획했지만 코로나로 취소되고 어떤 선물을 해드려야 하나 고민하다가 몇 년전부터 허리가 아파 고생하시는 게 생각나 인코스엠 매장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인코스엠이란 브랜드는 3년 전 결혼준비로 가구를 보러다녔을 때 처음 알게 되었구요, 신혼가구로 구입했어요. 당시 신혼가구라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시**, 에**, 씰* 등 유명 침대매장 다 둘러보고 인코스엠이란 처음 들어본 가구매장에 들어갔어요. 거기 사장님이 일단 누워보고 판단하라고 해서 신랑이 누워봤는데 바로 오늘 누워본 침대 중 가장 편하다고 저에게도 누워보래서(사실 시**에서 이미 맘에 든 침대가 있어 저는 안누웠다가) 누워보고는 둘다 그래 이거다 하고 바로 구매했었어요. 허리가 안좋은 남편도 목이 아픈 저도 지금까지 침대 잘 샀다고 만족하면서 매일 꿀잠을 잡니다. 집에 온 손님들도 침대 잘 샀다고 하구요^^
칠순선물로 침대를 사드리고 싶었고, 우리가 사용해서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지만 직접 누워보시고 정하는 게 좋을 거 같아 친정 근처에도 인코스엠 매장이 있나 검색을 했더니 친정에서 가장 가까운 인코스엠은 매장은 경산에 있더라구요. 이전에 찾았던 매장은 우리가 사는 곳이 오산이라 근처 용인흥덕점이었어요. 3월 27일 폭우가 쏟아지는 오후에 어머니를 모시고 경산가구백화점에 갔고 다행이 그곳에서 어머니가 누워보시고 허리가 편안하다고 하는 매트리스가 있었고, 또 매장에서 흔쾌히 거창까지 생신 전에 배송해주다고 해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약속하신 4월 2일에 배송해주셨구요, 부모님이 3일 사용하셨는데 정말 편안하다고 하세요. 매트리스가 너무 딱딱하지고 그렇다고 너무 폭신하지도 않아 허리아픈 어머니도 어깨 아픈 아버지도 많이 좋아하셔서 뿌듯해요. 3년 사용한 우리부부도 3일 사용한 부모님도 모두 아주 만족해요. 그래서 신혼가구로도 연로하신 부모님 선물로도 인코스엠 침대 강추합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거에요~^^
* 사진은 친절한 배송기사님이 스마트폰 사용이 서툰 부모님 대신 설치 후 바로 찍어서 보내주셨어요.